CJ 라이온은 신신제약과 의약품 사업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영역을 일반 의약품(OTC) 부문까지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CJ 라이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라이온사의 대표 브랜드 ‘아이미루(점안액)’를 우선 국내에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아이미루40EX는 비타민 A, B6, E의 3가지 종류의 비타민이 배합돼 있어 눈의 침침함, 눈의 피로, 충혈, 가려움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기능형 점안액이다.
버퍼린(진통제), 스토파(지사제) 등도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일본 라이온사 일반의약품의 국내 출시와 판매, 마케팅 활동 전개 과정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나갈 예정이다.
CJ 라이온 한상훈 대표이사는 “한국 외용제
의약품의 대표기업인 신신제약과의 업무 협약으로 일본 라이온사의 우수한 의약품을 국내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과정에서 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 라이온은 2004년 CJ 주식회사의 생활용품 사업부와 일본의 생활용품, 일반 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 전문기업 라이온(LION)사의 합병으로 설립된 회사다. 올해는 일본 라이온사의 대표적인 일반의약품인 ‘아이미루’ 등 점안액을 시작으로 일반 의약품 영역까지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